해외 직구 규제 논란 속에서도 일본의 국민 소화제, 진통제, 동전 파스 등을 현지 직구 몰을 통해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날로 늘고 있습니다. 배송비를 감안하더라도 국내 약국에서 파는 유사 제품보다 가격이 확연히 저렴하기 때문입니다.왜 이웃 나라 일본의 약값은 저렴하고, 한국의 약값에는 소비자가 이해하기 힘든 가격표가 붙어 있을까요? 단순히 제약사의 마진 문제를 넘어, 선진국들이 이미 수십 년 전 청산한 기형적인 의약품 공급망과 그 안에 숨겨진 '4% 유통 거품'의 실체를 철저히 파헤쳐 봅니다.1. 글로벌 트렌드와 역주행하는 대한민국 의약품 도매상 난립세계적인 의약품 유통 시장은 지난 수십 년간 대형화와 물류 효율화를 통해 유통 단가를 낮추는 혁신을 거듭해 왔습니다.일본의 극적인 유통 개혁: 일본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