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한국을 전격 방한했습니다.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후 단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그의 행보에 전 세계 테크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별도의 대외 행사 참여 없이 오직 국내 파트너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만을 목적으로 한 이번 방한의 핵심 화두는 단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주도권 전쟁입니다.차세대 AI GPU 가속기인 '루빈(Rubin)' 탑재를 두고 벌어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치열한 수주 경쟁, 그리고 그사이에서 공급망을 조율하는 젠슨 황의 '밀당' 전략을 팩트 기반으로 심층 분석합니다.1. 젠슨 황의 방한 행보와 SK하이닉스의 굳건한 ..